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했던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4개 지방의료원을 비롯해 보령 아산병원, 논산 백제병원, 계룡병원 등 총 15개 병원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병원은 최소 2실 10병상, 모두 32실 184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실을 운영을 통해 연 3만여명의 환자에게 24시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간병부담 완화와 간병인력 고용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구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ㆍ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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