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 새 정부 17개 부처 가운데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를 마친 국회는 이번 주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벌일 예정이다.
국회는 3ㆍ1절 연휴가 끝나는 4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6일 류재일 통일부, 진영 보건복지부, 서승환 국토교통부, 이동필 농림축산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로써 지난주 6개 부처를 포함해 금주까지 12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윤진숙 해양수산부 등 신설ㆍ개편되는 4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은 정부조직 개편안 미처리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야당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으로 인사 검증과정에서 파상 공세가 예상된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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