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차태문 선수가 남자 58㎏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차 선수는 지난해 세계대학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기대주로 큰 신체를 이용한 얼굴공격이 주특기다.
이번 대회 체급별 1~3위 선수는 내달부터 합숙훈련에 돌입해 3차례 평가전을 치러 최종 1위 선수가 7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2위를 차지한 선수는 10월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 대회 국가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