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의 주식투자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전 서구, 청주시 흥덕구, 천안시 동남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전·충청지역에 주소를 둔 주식투자자는 46만5000명이다.
이는 전년(45만5636명) 보다 2%로 증가한 것으로, 국내 전체 주식투자자수 1563명의 3%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1인당 보유주식수는 3398주로 전년(3211주)대비 5% 증가했다.
지역투자자의 유형별 분포는 개인이 46만3000명으로 전체 지역주식투자자의 99.72%를 차지했다.
개인 보유주식은 13억7700만여주, 전체 지역투자자 보유주식은 87.18%를 차지했다.
지역별 분포는 대전 서구가 5만9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청주 흥덕구 4만6000여명, 대전 유성구 4만3000여명, 충남 천안시 동남구 3만5947명, 대전 중구 2만6561명 등 순이다.
연령별 투자자로는 40대가 14만5000여명(31.3%), 4억7500만여주(34.53%)로 가장 많았고, 30대 12만1408여명, 50대 10만4982여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9만 6000여명(64%), 10억4642만여주(76%), 여성 16만6000여명(36%), 3억3000만여주(24%)이다.
대전·충청지역 본점 소재 발행회사(지역발행회사)의 주식투자자 수는 케이티앤지가 76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산업 7155명, 웅진에너지 3922명 등의 순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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