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새마을회 전국대회 '싹쓸이'

  • 사람들
  • 뉴스

충남새마을회 전국대회 '싹쓸이'

뉴새마을운동 평가 시ㆍ도부문 장려상… 당진시지회 최우수상 영예도

  • 승인 2013-02-28 17:57
  • 신문게재 2013-03-0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이재창<사진 오른쪽> 회장이 충남도새마을지도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 이재창<사진 오른쪽> 회장이 충남도새마을지도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뉴새마을운동 성과 빛났다.”

충남도새마을회(회장 전영한)가 전국 뉴새마을운동 평가에서 부문별 주요 상을 휩쓸어 화제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재창)가 28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전국 뉴새마을운동 평가 시상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충남도새마을회가 시ㆍ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ㆍ군ㆍ구 부문에서는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회장 한창애)가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조직관리, 재정자립, 뉴새마을 4대 중점운동 및 10대 역점 사업 추진 성과, 시책 과제 달성도, 민관협력, 새마을국민교육 등 7개 분야 60개 단위사업 전수 조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 당진시지회가 200점 만점에 186점을 받아 전국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는 특히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해온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새마을운동 전형을 집중 육성해 왔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 마을개발 전문가들이 견학을 다녀가는 등 시범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이번 전국 새마을운동 평가 결과에 따라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는 28일 오후 2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3년도 새마을운동중앙회 전국 대의원총회에 앞서 우승기와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주시새마을회(회장 김숙현)도 우수 시ㆍ군으로 뽑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실시된 중앙단위 단체별 평가에서도 공주시협의회가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고, 도새마을부녀회는 전국 시도부녀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남녀 새마을지도자 대상은 김성오 금산군 금산읍협의회장과 남계무 서산시 해미면부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전영한 도 새마을회장은 “충남도새마을회가 전국 평가대회에서 주요상을 휩쓸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열심히 활동해준 도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