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가 28일 졸업식을 열고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교장 오용균)가 28일 2012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인 오용균 교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매결연기관인 전교조 대전지부와 대전보훈병원, 참생활건강동호회에서 졸업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전시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회장 이용금)에서는 이날 '행복매장' 수익금과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공군본부에서도 모든 졸업생에게 40만원 상당의 부상을 지원하는 등 60여명의 내빈과 가족들의 축하속에서 사랑 실천과 행복나눔이 가득한 졸업식을 치렀다.
오용균 교장은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는 전현직 교사와 자원봉사자의 전문적인 교육 지도와 함께 카이스트 봉사동아리 '디딤돌' 대학생들의 1대 1 학습지도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8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또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는 매일 저녁 7시까지 지친 몸을 이끌고 학력취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야간학교를 찾아와 공부에 매진해 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2월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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