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45포인트(1.12%) 오른 2026.4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과 미국 경제지표 호전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주체별로는 개인이 4512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4억원, 291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이 2% 대로 오른 가운데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섬유의복, 건설업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56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35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120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2.51포인트(0.47%) 상승한 535.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닷새째 팔자세로 634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원, 49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오락문화, 섬유의료 등이 상승했고, 제약,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제약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포함 5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1개 종목이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0.13%) 내린 1083.00원에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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