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3.3㎡당 10만1천원↑

국토부, 건축비 1.95% 인상

3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3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를 1.95%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1일 고시한 이후 노무비가 2.84%, 재료비가 1.16% 상승한 것이 기본형 건축비의 인상 요인이 됐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으로 기본형 건축비가 전용면적 85㎡(공급면적 112㎡, 가구당 지하면적 39.5㎡) 기준, 3.3㎡당 520만4000원에서 530만5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이번 고시분은 1일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백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