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종 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신협 경영 전반이 위축됐지만, 신협의 총자산이 전년 대비 11.6% 성장한 55조3000억원을 돌파했다”며 “1700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해 11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올해를 '신협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경영 정착의 해'로 정했다.
장 회장은 “우선 서민금융의 진정한 동반자라는 소명의식과 '가장 윤리적인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협동조합간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신협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지난 43년간의 한국신협운동 발전에 대한 헌신과 아시아 및 세계신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오덕균 전 신협중앙회장(전 충남대 총장, 전 엑스포 기념재단이사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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