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대의원총회 개최 “수익구조 개선·건전경영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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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대의원총회 개최 “수익구조 개선·건전경영에 역점”

올 목표 설정… 오덕균씨에 석탑산업훈장

  • 승인 2013-02-28 17:55
  • 신문게재 2013-03-01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신협중앙회는 28일 신협 연수원에서 전국 950개 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장태종 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신협 경영 전반이 위축됐지만, 신협의 총자산이 전년 대비 11.6% 성장한 55조3000억원을 돌파했다”며 “1700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해 11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올해를 '신협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경영 정착의 해'로 정했다.

장 회장은 “우선 서민금융의 진정한 동반자라는 소명의식과 '가장 윤리적인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협동조합간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신협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지난 43년간의 한국신협운동 발전에 대한 헌신과 아시아 및 세계신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오덕균 전 신협중앙회장(전 충남대 총장, 전 엑스포 기념재단이사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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