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재병원은 지난 한해에만 검진버스를 이용해 약 250개소 사업장을 방문해 1만4000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0% 증가한 근로자 대상 출장검진을 계획하고 있다. 병원 건강관리센터 오장균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검진버스의 도입으로 격오지에 위치한 사업장 근로자와 시간이 부족해 직접 병원방문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인병을 비롯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현재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근로자 건강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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