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국민운동대연합 회원들이 28일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일본에서 반입된 금동불상을 부석사에 돌려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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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금동관음보살좌상이 1330년께 서산 부석사에서 만들어지고 안치된 것으로 밝혀진 만큼 부석사 법당에 안치해야 한다”며 “강탈당한 문화재를 도난품이라고 일본에 넘겨주는 것은 일본이 강탈한 문화재 6만6000점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은 이번에 국내로 반입된 금동여래좌상과 동조여래입상 등 불상 2점의 유입경로를 밝혀야 한다”며 “문화재청과 법원은 현명한 판단과 판결로 우리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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