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신성장동력 6대 전략 윤곽… 광역발전위 업무계획 발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청권 신성장동력 6대 전략 윤곽… 광역발전위 업무계획 발표

5개년계획 등 28개 세부과제 선정

  • 승인 2013-02-28 17:44
  • 신문게재 2013-03-01 2면
  • 방승호 기자방승호 기자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맞춰 충청권 신 성장동력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6대 전략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전, 충남, 충북, 세종 등 충청권의 4개 시ㆍ도는 신행정중심권의 상생발전을 꾀하기 위해 28개의 세부과제를 선정,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8일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충남도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첨단과학기술의 허브'라는 비전아래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6대 중점전략은 ▲신 행정수도권으로의 충청권 발전 구상 ▲충청권 상생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지역자원의 연계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전략 및 연계협력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초국경 경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광의의 충청권 상생발전 홍보전략 추진 등이다.

세부적인 중점과제로는 ▲충청권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세종시 출범에 따른 광역위원회의 확대 운영 ▲통합문화관광 어플리케이션 시스템 고도화 ▲충청권 신지역산업(광역선도산업) 발전계획 추진 등 28개 과제가 선정했다.

충청권 5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광역경제권 장기발전 TF팀을 운영하고 선도, 전략산업 등을 중심으로 산업ㆍ첨단과학 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충청권 신지역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의약바이오, IT 등 주력산업을 선정하고 4개 시ㆍ도 28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는 이를 토대로 4개 시ㆍ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의지를 결집하고 올해부터 신행정중심권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김화진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발전 틀을 충청권이 선점하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