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미담장학회(방과후 학교운영),(사)대전범죄피해자 지원센터부설 희망카페사업단(범죄피해 가족 고용), 호연지기 수련 캠프단(인성교육) 등 올 상반기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신규 16곳과 지난해 이어 2년째인 기업 8곳 등 총 24곳이다.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중 마을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충실하게 해온 (주)도담도담 맘스클럽, 장동 (주)쉬엄쉬엄, (주)행복한 나눔 센터 3곳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신규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겐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지원과 사업개발비, 시설비융자이차보전 등 혜택을 최고 2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을 하게 되면 최고 3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건비는 1인 기준 110만7000원을 기업별로 배정받은 인력에 대해 1년간 지원된다.
사업개발비는 기업별 최고 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기업 확장을 위해 시설투자를 할 경우 융자금에 대한 이자까지 지원된다.
시는 박람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전시 판매를 지원하고, 일반기업과 연계하는 맞춤형 1사 1사회적 기업 결연을 통해 매출지원, 재능 나눔 풀(pool)위원을 통해 프로노보(재능기부) 활동 등 다각적인 자립기반 지원을 무료로 받는다.
이번 심사기준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지정요건을 갖췄더라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을 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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