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는 27일 서산시를 찾아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등 항만과 연계한 내륙교통망 구축지원 등을 약속했다. 충남도청 제공 |
안희정 충남지사는 27일 서산시를 현장방문하고 지역현안인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등 항만과 연계한 내륙교통망 구축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기관장, 지역리더와의 간담회와 서산지역 현안과제 청취, 기업 현장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서산시가 서해안 시대 전진기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서산(대산항)은 대중국 교역과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될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과 대산~가곡간 국도 38호선(23.6㎞), 대산항 전용 진입도로(1.46㎞) 등 항만과 연계한 내륙교통망 구축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연계해 ▲중국 항로 개척을 위한 항만교류 추진 ▲국제 여객터미널 신축 국비확보 ▲컨테이너 유치 보조금 도비 부담 확대 등도 적극 검토에 나선다.
이날 안 지사는 ▲1인당 소득 3만8000달러 돌파 ▲현대 위아 등 23개 기업유치 ▲국비 435억원 확보와 도민체전 성공개최 등 지난해 서산시의 성과를 언급하며 축하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방승호ㆍ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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