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범천 |
초등학교 시절 몸이 허약해 동생과 함께 킥복싱을 대전투혼킥복싱(자양동 본관)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권범천은 대전생활체육킥복싱연합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한ㆍ일 주니어대회를 통해 발굴한 선수다.
기량을 인정받아 일본킥복싱협회에서 스카웃해 현 일본플라이급(50.8㎏) 2위에 올라 실력을 검증받았다.
동생 권범규(충남기계공고)도 주니어 챔피언에 올라있는 유망주로 형제 킥복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권범천은 “상대는 나보다 한 체급 위의 선수로, 호주챔피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전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 달라”고 했다.
투혼킥복싱 음종국(48) 관장은 “운동량이 약간 부족한 면은 있지만 기량이 좋은 선수인 만큼 경기를 잘 풀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