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은 미국·유럽에서 활성화된 30분 단위 승용차 대여 서비스로, 국내에는 2011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주)그린포인트는 이 같은 차량 운영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정부세종청사 농림부 앞 야외3 주차장(2대)과 첫마을1단계 세종프라자 주차빌딩 4층(3대), 오송역(2대), 조치원역(1대), 반석역 환승주차장 1층(2대)에 모두 10대를 배치했다.
희망자는 그린카 홈페이지(www.greencar.co.kr)에서 무료 회원 가입 후 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예약을 실행하면 된다.
사용 후 반납하면, 요금은 후불로 자동 결제된다. 신차 기준 레이는 시간당 3960원, 아반떼는 4980원, 유류비는 1㎞당 190원, 하이패스요금은 실비 부과한다.
첫 서비스인 만큼, 타 지역보다 10% 추가 할인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초기 단계인 만큼 편도 반납은 안되고, 당초 대여지점에 반납해야한다.
세종시 나홀로 이전 공무원과 첫마을 또는 조치원·유성구 거주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포인트 관계자는 “향후 수요 추이를 고려해 증차와 편도 반납 등의 개선안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그린카(080-2000-3000), 국토부 신교통개발과(044-201-3822).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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