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예산은 복권기금 10억7060만원, 지방비 4억5000만원으로 모두 15억 2060만원이며, 문화카드는 2만 1290매를 발급한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 1가구당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 발급'과 관람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기획사업'으로 추진된다. 카드발급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1가구당 연 5만원 1장, 청소년의 경우 본인이 수급자, 차상위에 해당되면 연 1인 1장 5만원 한도로 추가 발급된다. 또한, 한 가구당 최대 7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카드는 공연과 영화 관람, 도서구입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사용 가능하며,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다음달 4일부터 주민센터 또는 ARS(☎1544-7500)를 통해 충전하면 된다.
또 다음달 11일부터는 온라인 홈페이지(www.cvoucher.kr)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 신규 발급과 분실 재발급은 18일부터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백철호 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이 문화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발굴ㆍ추진해 나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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