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확보한 3조9702억원보다 998억원(2.5%) 많은 금액으로, 도는 기존사업과 함께 새정부 공약사항 및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중점 발굴할 방침이다.
▲ 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실ㆍ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건설 176억원 ▲국방대 논산 이전사업 300억원 ▲경찰대 아산 이전사업 200억원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건립 250억원 ▲보령~태안간 국도77호 건설 380억원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 288억원 ▲유류피해 특별 해양환경 복원사업 123억원 등 총 15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2602억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196억원 ▲공업용수도 건설 지원 19개소 659억원 ▲국도건설 22개 지구 3515억원 ▲국지도 및 광역도로 건설 9개 지구 602억원 ▲항만물류 11개 사업 525억원 ▲철도교통 2개 사업 4867억원 등 모두 33건의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1조 8662억원을 확보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등 신규사업 35건 793억원, 신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추가확보 전략사업 27건 2416억원을 내년 목표로 설정하는 등 새정부 지표에 부합하는 사업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조해 치밀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새정부 지침과 잘 어울리는 사업을 발굴해 반영토록 하고, 고속도로와 항만개발 정책도 새정부 국정지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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