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 유스호스텔 정서함양실 |
지난 22일 유성구 계산동에 위치한 유성유스호스텔은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현장학습삼아 1박2일 방문한 학생들로 붐볐다. 학생들은 인근의 연구단지를 방문해 연구시설과 과학탐방을 벌이고 다음날에는 공주를 찾아 백제역사 유적지를 관람할 일정으로 유성 유스호스텔에 여장을 풀었다.
유성유스호스텔은 유성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여서 충남 관광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있고 저렴한 가격과 안전하고 편리한 숙소덕에 학교단위 청소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유성유스호스텔 김기문 활동팀장은 “유스호스텔 주변이 숲과 조용한 주택이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적고 역사와 과학시설 모두 가깝게 접근할 수 있어 수학여행으로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성 유스호스텔 휴게실 |
유성유스호스텔은 유성구가 조성해 개장한 것으로 현재는 한국BBS대전ㆍ충남연맹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활동의 하나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진행중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문화존, 동아리지원사업,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등 청소년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은 유성구 유일의 탐험활동 제공기관이기도 하다.
▲ 유성 유스호스텔 청소년 프로그램 |
유성유스호스텔 이용우 소장은 “유스호스텔에는 청소년지도사처럼 전문인력이 배치돼 안전관리와 체험학습을 지도하며 모험정신을 키워주고 있다”며 “일반인과 가족단위 여행자들도 시설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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