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대전시립병원 용운동 유치 범구민 추진단 구성 제안

동구의회 윤기식 의원 본회의서 구성 제안 “용운동 적지”

“대전시립병원 동구 용운동 유치를 위한 범구민 추진단을 구성해 구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 윤기식<사진> 의원은 22일 열린 제1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윤기식 의원은 “얼마전 구민으로부터 시립병원 유치를 바라는 간절한 편지를 받고 지역 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발언에 나선 이유를 말했다.

윤 의원은 “동구 용운동이 동구의 중심지이고, 판암 나들목과 대전역에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환승이 유리한 곳”이라며 “대학가에 예비군 관리대대가 있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돼 시립병원을 이곳으로 유치해 예비군 관리대대 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구의회는 2010년 류택호 의원의 '대전시립병원 설립 유치 건의안'과 2011년 윤기식 의원의 '의료단지 조성을 위한 용운동 선량마을 도시개발 및 대전시립병원 부지 지정 건의안', 2012년 류택호ㆍ윤기식 의원 공동 발의한 '의료단지 조성을 위한 용운동 선량마을 도시개발 및 대전시립병원 부지 지정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시립병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