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
김혁민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1회초 오선진의 1루수 실책, 이여상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상황에서 3번타자 최진행의 우익수 플라이 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1사 2, 3루 상황이 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4번타자 정현석이 좌익수 플라이를 치면서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는 아쉽게도 1-3으로 패했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예정된 김혁민은 “첫 연습경기 등판이라 어깨에 힘이 들어가다 보니 경기 초반 제구가 잘 되지 않아 아쉽다”며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다음 선발 등판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첫 등판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26일 오후 12시30분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과 연습경기를 실시 할 예정이다.
김영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