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부여군 부여읍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A(16)양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가족은 “새벽에 딸의 방에 불이 켜 있어 들어가보니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발견 당시 A양은 방문에 끈을 이용해 목을 맨 상태였으며, 외부 침입의 흔적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글들을 남기는 등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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