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대에 따르면 올 신입생 입학 정원 4010명(정원외 포함) 가운데 최종 등록생은 3954명으로 56명(16명 정원외 포함)을 채우지 못했다. 또한 충남대는 이날까지 미충원 추가 모집을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40명 모집에 121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0.48 대 1을 보였다. 반면, 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은 24명 모집에 6명만 지원해 0.25대 1로 저조했다.
특히 정원외 모집전형인 해군학과는 정원 30명 중 3분의 1인 10명가량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문계 수능 4개 영역 10등급 이내, 자연계 수능 4개 영역 12등급 이내 등 최저 등급제가 적용돼 개설 이후 대규모 미 충원 인원이 발생하고 있다.
한밭대는 지난 21일 올 합격 인원 2022명 가운데 1977명이 등록을 마쳐 97.8%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대전대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 2385명(정원내) 중 2332명이 등록해, 97.8%를 보였다. 대전대는 25일까지 미충원 53명에 대한 추가모집한 가운데 1명 모집에 68명 지원한 한의예과(자연계열ㆍ오후 4시 기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정원 2326명 중 2272명이 등록을 마친 배재대는 26일까지 미충원 추가 모집에 나선다.
목원대는 합격 인원 2156명 중 98.4%인 2121명이 등록했다.
한남대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 2995명 가운데 2947명이 등록해 98.4%를 보였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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