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 내 딸 서영이' 영상 캡처. |
향후 2회 방송이 남은 '서영이'의 결말을 놓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극중 서영의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의 병이 갑자기 악화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것.
지난 24일 방송에서 이삼재는 과거 사위였던 강우재(이상윤)을 구하러 차에 뛰어 들었다가 사고를 당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그려졌다.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이서영(이보영)과 이상우(박해진)는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이삼재의 사랑을 알게 됐다. 자식들이 그동안의 오해를 풀면서 화해의 실마리를 마련했지만, 당사자인 이삼재가 쇼크를 일으키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다.
특히 이서영과 이상우를 번갈아 보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던 마지막 모습에 “새드엔딩에 대한 암시다”고 판단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가족 드라마의 특성상 슬프게 끝나진 않을 것이다”고 해피엔딩에 대한 희망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마지막 방송을 남겨 놓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결말과 관련해서는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지난 48회 방송에서 전국기준 시청률 44.6%(닐슨코리아)를 기록한 '내 딸 서영이'가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발판삼아 시청률 50%를 넘길 수 있을지 귀추고 주목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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