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현재 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대전 전체 다문화가족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들의 생활을 지원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없어 결혼이주여성 등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따라 서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과 상담, 취업연계와 생활정보제공 등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사회복지법인, 학교, 공익법인 등 일정 자격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해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1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수탁기관을 결정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수탁기관선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 (http://www.seogu.go.kr)에서 볼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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