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민 |
1976년부터 조폐공사가 후원한 이래 3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남녀 초ㆍ중ㆍ고등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훈련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경기 종목은 남고부 8㎞와 여고ㆍ남중ㆍ여중부 4.7㎞, 남녀초등부 2㎞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결과 남자고등부에서는 지난해에 우승한 대전체고 김강민(18ㆍ사진)이 25분 32초로 1위를 지켜냈다.
여자고등부는 노진주(대전체고)가 17분 37초로 1위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이종현(대전체중)이 14분 9초로, 여자부는 오서연(대전체중)이 16분 41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남자초등부에선 권재준(탄방초)이 6분 32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여자초등부에선 김은영(대흥초)이 7분 3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1위를 차지한 김강민은 “올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를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1500m에서는 3등, 5000m에서는 15분 초반의 성적을 거두는게 목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영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