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충남도청 소속 일반부 레슬링팀(감독 이건한)은 18~22일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금2, 은1개를 따냈다.
여자부 59㎏급의 서희정(충남도청)이 결승전에서 김규연(충남도청)을 폴승으로, 63㎏급의 장은실(충남도청)이 결승에서 최지애(대구시체육회) 선수를 2-0으로 제압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72㎏급의 황은주(충남도청)는 허남주(평창군청)와의 접전 끝에 1-2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건한 감독은 “새해 첫 대회에서 여자부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그동안 도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착실한 동계강화훈련 덕분이다”라며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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