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신인선수들에게 졸업장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졸업장 전달은 전지훈련 캠프 참가로 인해 졸업식에 참가하지 못한 신인 투수 조지훈(장충고), 송창현(제주국제대), 이충호(충암고), 포수 한승택(덕수고), 내야수 조정원(건국대)을 축하하기 위해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지난 23일 야간 훈련이 끝난 오후 8시 선수단이 모인 가운데 김성한 수석코치가 졸업장과 고급 선글라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졸업장을 전달 받은 조지훈은 “졸업식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선배들이 함께 모여 축하해 주니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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