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이승훈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 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51초07의 기록으로 김영호(동두천시청, 1분52초36)와 이종우(의정부시청, 1분55초9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훈은 전날 10000m에서도 13분39초60으로 대회 신기록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제 90회 동계체전 때까지 쇼트트랙 경기에 출전했고,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이후 전국동계체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훈은 지난 2009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고, 이듬해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빙상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5000m 은메달로 아시아 선수로는 첫 장거리 종목 메달을 따낸 데 이어 1만m 금메달을 따내며 다시 새롭게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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