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총회가 21일 오후 5시 대전시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충청투데이 정남진 회장, 남도일보 박성호 사장, 중부일보 임재율 사장,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 한라일보 강만생 사장,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신임회장), 경남일보 이연근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전남일보 박경엽 사장, 중부매일신문 지용익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민희 기자 |
전신협 사장단 정기총회가 21일 오후 5시 대전시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김원식 본사 사장을 비롯한 10개 회원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김중석 사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은 김 신임 회장에게 위임, 오는 5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차기총회에서 추인키로 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방 신문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 지방 신문의 위상이 높아지려면 무엇보다도 돈과 권한을 지방으로 데려오는 것이 중요하겠다.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기에 새 정부의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새 정부에 미디어 정책을 어떻게 반영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어 “전신협 신임회장으로서 돈과 권한을 지방으로 가져오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언론단체로서 전신협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 사장들은 전신협의 위상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 경남일보 이연근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남도일보 박성호 사장, 전남일보 박경엽 사장, 중부매일신문 지용익 사장, 중부일보 임재율 사장, 충청투데이 정남진 회장, 한라일보 강만생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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