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당장 첫마을 인근 상업·유통 편의시설은 올상반기 5곳(69개 점포), 하반기 1곳(5개 점포) 신설로 요약된다.
지난해 첫마을 단지 내 237개 점포와 세종프라자 20개 점포가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부동산 점유율이 높은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생활권 단지 내 시설로는 한솔퍼스티움(지하1층~지상4층, 14개 점포)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한솔빌딩(지하1층~지상4층, 14개 점포)과 세종프라자(지상4층)는 3월말 오픈한다.
또 6월까지 2곳, 10월까지 1곳이 추가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BRT도로를 사이에 두고 2-3생활권 맞은편에 위치한 2-4생활권에는 세종메디피아(지하3층~지상8층, 73개 점포)가 상반기 중 문을 연다.
하반기 들어 위너스빌오피스텔(지하4층~지상8층, 25개 점포)을 필두로, 금강프라자(8월)와 퍼스트타워(10월), 세종메디칼빌딩(12월)이 차례로 시장을 노크한다.
내넌 초까지 첫마을 인근에만 330개 점포가 추가로 들어서는 셈이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중 첫마을 6단지와 국도1호선 사이에 이마트가 들어서면, 초기 입주민의 생활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세종청사 입주 공무원 5600여명과 입주가 진행 중인 행복아파트, 오는 7월 포스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3376세대) 입주 예정자를 위한 상업유통시설도 활발히 구축되고 있다.
이달 말 1-4생활권 소재 삼일기획(지하1층~지상2층)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5생활권 내 판매시설(지하2층~지상4층, 76개 점포)과 근린생활시설(지하2층~지상4층, 55개 점포)가 개장 준비에 나선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홈플러스가 수요자 공약에 나서는 한편, 내년 말까지 1-4생활권 155개 및 1-5생활권 64개 등 모두 219개 점포가 새로이 선다.
정부세종청사 1단계 입주 공무원을 위한 청사 내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기존 식당(4곳)과 어린이집(2곳), 은행, 우체국, 체력단련실, 임시매장, 의무실, 이·미용실 외 추가 시설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달 중 종합매장과 어학실, 꽃집과 종합의류점, 전자제품 판매점, 안경점, 마트, 패스트푸드점과 분식점, 커피숍 등이 오픈하고, 5월 중 운동장과 족구장, 풋살경기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옥외 체육시설(3만6078㎡)도 완공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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