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형규<사진>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공무원노조와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개척한 공로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 오른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 |
공무원노총은 이날 장관 재임 중 일선 공무원의 건의사항을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노사간 '갈등과 대립'에서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며 맹형규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맹 장관은 취임 초인 2010년 5월 행정안전부장관으로는 처음으로 공노총 사무실을 방문, 노조를 정부의 동반자적 파트너로 삼아 소통의 통로를 활짝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등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노사간 최초로 '상생·협력 공동선언',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협약을 연이어 체결함으로써 '1노조 1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 노조상을 확립했다.
아울러 장관 재임 중 노조와의 직접 면담을 통해 기능직 폐지, 공무원 근속승진 제도 개선, 각종 정책위원회에 노조대표를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공무원직종개편' 관련 법률안을 마련해 올 연말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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