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전년도 총 282개를 다중이용 장소 위주로 설치,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확대 설치하는 것이다.
시민들의 생활패턴이 도심 활동시간이 많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곤란했던 불편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확대 설치하는 쓰레기통은 도시미관을 고려해 시에서 확정한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을 반영해 각 자치구별, 장소별, 동일한 표준모델로 제작 설치된다.
도심의 거리쓰레기통은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으로 사라진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통행량이 많은 버스정류장이나 교차로 등 일부지역에만 설치해놓고 있으며, 현재 5개 자치구에 총 480여개의 쓰레기통이 각각의 형태로 설치돼 있다. 시는 쓰레기통 설치사업 추진으로, 거리에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지고 깨끗한 거리가 조성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2014년까지 총 1000개의 거리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 “도심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꼭 쓰레기통에 분리해 버려, 쓰레기 제로도시 대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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