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3일차, 대전-충남 종합순위 12위 놓고 '팽팽'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동계체전 3일차, 대전-충남 종합순위 12위 놓고 '팽팽'

  • 승인 2013-02-20 18:11
  • 신문게재 2013-02-21 9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제94회 동계체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대전ㆍ충남이 목표한 1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대전은 대회 본경기 3일차인 20일 현재 금 3개, 은 4개, 동 2개 등 9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130.5점으로 12위에 랭크됐다. 이날 대전에선 대전빙상연맹 소속 정진철이 남자일반부 피겨 싱글 C조에서 금메달을, 대덕고 남승연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충남도 이날 2개의 은메달을 추가해 금 8개, 은 10개, 동 5개 등 23개의 메달(종합점수 133점)을 획득, 12위로 3일차 경기를 마쳤다.

앞서 충남은 전날인 19일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대부 500m에서 박승주(24ㆍ단국대)에 이어 같은 종목 남일부 500m 경기에서 김도형(21ㆍ규스포츠)이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지만, 20일 대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이 나오며 바짝 추격을 당했다.

그리고 20일 대전과 충남은 불과 종합점수 0.5~1.5점 차이로 서로 3차례나 12위ㆍ13위를 오르내리는 등 목표 달성에 안간힘을 썼다.

대전은 20일 모든 경기를 마쳤으며, 아이스하키에서 따낸 점수가 마지막 날인 21일 공식 종합점수에 반영된다.

또 충남은 21일 바이애슬론 및 빙상 스피드 경기에서 점수를 추가 획득할 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결과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