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62.9%가 도청 개청식에 박 당선인이 '꼭 참석해야 한다'고 답했다.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은 33.6%, '잘 모른다'는 의견은 3.5%로 집계됐다0.
연령별로 '꼭 참석해야 한다'는 의견은 20~30대가 65%, 40~50대 63.2%, 60세 이상은 59.6%로 젊은층에서 박 당선인의 참석을 강하게 원하고 있었다.
박 당선인의 충남관련 공약중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공약으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이 32.4%로 가장 높았고,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지원'(29.1%)과 '과학벨트 개발'(26.0%)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31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제안한 ▲서해안 유류피해지역 지원 ▲농업직불금 인상 등 제도 개선 ▲지자체 권한 강화에 대해서는 81.8%가 '적절하다'고 말해 도민들의 높은 공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