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12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18만3000t으로 전년보다 7만3000t(2.2%)가 감소했다.
어업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다량어류 어획 호조 등으로 원양어업의 생산 증가에도 불구, 태풍과 가뭄, 폭염, 한파 등 기상악화로 연·근해 및 내수면어업의 어로 활동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어업 생산금액도 전년보다 3838억원(4.8%)감소한 7조 6890억원을 기록했다. 260만8000t의 국내 어업생산량 가운데 충남이 전년보다 약 6000t이 감소한 11만1698t을 생산해 4701억6400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충북이 2612t, 229억4600만원, 대전 87t, 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이 112만9000t(4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60만8000(23.3%), 부산 35만2000t(13.5%), 경북 14만8000t(5.7%)으로 집계됐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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