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동계체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19일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제94회 동계체전 본 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대부 500m에서 박승주(24ㆍ단국대)가 충남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같은 종목 남일부 5000m 경기에서 김도형(21ㆍ규스포츠)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금8ㆍ은8ㆍ동5를 따내 시ㆍ도 메달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당초 목표했던 금9ㆍ은9ㆍ동8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승주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500m, 1000m, 6주 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번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충남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남은 종목에서도 성과를 내 당초 목표를 뛰어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young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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