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과의 약속식' 개최… 실ㆍ국별 16명에 도지사 권한 부여 등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도민과의 약속식' 개최… 실ㆍ국별 16명에 도지사 권한 부여 등

  • 승인 2013-02-18 18:05
  • 신문게재 2013-02-19 3면
  • 방승호 기자방승호 기자
충남도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구본충 행정부지사, 박정현 정무부지사, 도민 대표 3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약속식'을 개최했다.
<br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구본충 행정부지사, 박정현 정무부지사, 도민 대표 3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약속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올해 도정의 실ㆍ국별 목표를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도는 민선 5기 약속사항들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각 16개 실ㆍ국별로 도지사의 권한을 부여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목표달성을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구본충 행정부지사, 실ㆍ국장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약속식'을 개최했다.

약속식은 각 실ㆍ국장이 민선 5기 충남도의 8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올해의 성과 과제를 제시하고 도지사와 실국장들이 약속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실ㆍ국장이 약속한 정책은 총 50개의 과제로 ▲홍보협력관은 '도정 주요시책 기획홍보 강화' ▲여성가족정책관은 '행복나눔,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기획관리실장은 '도정의 종합, 조정 관리자로서 행정혁신 선도' 등 4건을 제출했다.

이어 ▲경제통상실장은 '중소기업 FTA 대응역량 강화' 등 5건 ▲자치행정국장은 '충남형 주민자치' 등 5건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여가 소외계층 정책지원 제고' 등 3건 ▲농수산국장은 '3농혁신 가속ㆍ가시화' 등 3건 ▲복지보건국장은 '저출산 고령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건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 4건 ▲건설교통항만국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아름다운 경관조성' 등 4건을 내놨다.

이날 안 지사는 “이번 도민과의 약속식을 통해 도정의 혁신과 직무성과계약 제도를 명실상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