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지난 13일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강성훈 측은 “형이 너무 가혹하다”며 15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성훈 측은 “3명의 고소인 중 2명과 합의를 이끌어 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유죄로 판단돼 좀 더 준비해 입증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처벌이 너무 과하지 않았나'라는 판단에 항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로 199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끌었던 강성훈은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3명의 지인으로 부터 9억 여원의 돈을 빌린 뒤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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