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송역의 승차 인원은 출범전보다 68.86%나 증가하며 세종시 출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전역과 오송역, 조치원역, 천안 아산역 등 충청권 4개 역사의 하루 승하차 인원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 출범 전인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13%증가했다.
세종시 출범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린 역사는 오송역으로 승차인원은 2011년 11월 55명, 12월 58명, 2012년 1월 54명에서 2012년 11월에는 75명, 12월 87명, 지난 1월에는 86명으로 68.86%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차 인원도 48.45% 증가했다.
이어 천안아산역의 경우 2011년 11월 548명, 12월 537명, 2012년 1월 465명이던 승하차 인원은 1년 후에는 599명, 609명, 532명으로 각각 증가해 12.26%증가했다.
승차 인원은 12.53%, 하차 인원은 11.98% 증가했다.
조치원 역의 경우 지난해 11월 363명이던 승하차 인원은 12월에는 350명, 지난 1월에는 28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7% 증가했다.
대전역은 승차 인원이 2011년 698명, 12월 711명, 지난 1월 670명에서 지난해 11월에는 735명, 12월 787명, 1월 690명으로 6.40%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차 인원도 5.96% 증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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