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호사회장ㆍ부회장, 같은날 충남경찰청 방문 왜?

문성식 대전지방변호사회장과 양병종 제2부회장이 '같은 날 다른 목적'으로 충남경찰청을 찾았다.

문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기관 순회방문차 윤철규 충남경찰청장을 방문했다.

이날은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장학사시험 비위 사건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 날이었다. 지난달 변호사회장에 선출된 문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윤 청장을 만나, 다양한 협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회장과 목적은 다르지만, 양 부회장도 충남청을 찾았다. 공주사대부고 출신의 양 부회장은 소환된 김 교육감의 변호인 자격으로 경찰 수사에 동석했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