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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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 준비 '착착'

6월30일부터 프로ㆍ아마추어 선수 6000여명 참가

  • 승인 2013-02-17 15:59
  • 신문게재 2013-02-18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적 볼링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18일 시청에서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2013 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6월30일부터 7월13일까지 대전 월드컵 경기장 내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6000여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1년 대전에서 창설, 1회와 2회를 거치면서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볼링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매년 40여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두는 등 대전의 대표브랜드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그동안 2억원이던 총상금을 2억1500만원으로 늘려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월드볼링투어 대회 13개 중 6개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경기종목도 남자부, 여자부, 50세 이상 시니어부로 확대해 고령화시대에 여가활동에 부응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비대회인 경기도 안양의 인도어대회기간과 연계한 대회일정으로 외국선수들이 양 대회를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할 방침이다. 결승전 TV 중계시간도 토요일 오후 시간대로 옮겨 도시 홍보효과를 도모한다.

시는 이에 따라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연말결선 참가를 원하는 세계랭킹 상위 볼링선수들이 포인트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에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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