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은 이날 대전의 한 식당에서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 선병렬 전 국회의원, 김인식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총선과 대선 때 보여주신 열의와 응원에 감사드리고 기대에 못 미친 결과에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을 생각해야 위치에서 있어 자제하는 정치활동을 펼쳐왔던 것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역동적이고 긍정적 자세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역할에 임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 정부 출범에도 희망이 적다고 여기실 국민들에게 행동과 말, 생각을 통해 혁신적이고 희망을 기대하도록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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