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민선 5기 들어 추진해 온 '행정혁신'을 기반으로 올해 '행정혁신 추진계획'을 마련, 본격 실행한다.
이 계획은 인사혁신을 바탕으로 ▲거버넌스형(참여형) 시책평가 추진 ▲도정업무 융ㆍ복합 혁신과제 추진 ▲산하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 구축 ▲정보공개 혁신(제로-100 프로젝트 추진) ▲제안제도 활성화 ▲이달의 혁신과제 운영 ▲행정혁신위원회 활성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도는 인사제도를 성과 중심으로 대폭 손질한다.
잠재적 승진후보군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ㆍ평가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승진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기관(4급) 이상은 직무성과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 연공서열의 인사제도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도정 정보를 모든 국민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원자료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
'제로(Zero)-100 프로젝트(업무누수 0%, 정보공개 100%)'에 따른 이번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도는 지난해 사전 정보공개 범위를 58종에서 217종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청 손님 친절히 안내하기 ▲교통질서 준수하기 ▲외상장부 안 만들기 ▲칭찬ㆍ지지ㆍ격려ㆍ존경 문화 정책 ▲'회식문화 119' 정착 등을 매달 1건씩 선정해 '이달의 혁신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혁신을 위한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