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교육현장 입시에만 매달려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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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교육현장 입시에만 매달려선 안돼”

국정과제토론회서 창조경제시대 강조

  • 승인 2013-02-14 17:56
  • 신문게재 2013-02-15 4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 교육현장이 학생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기보다는 지나친 경쟁과 입시에만 매달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타고난 그런 소질과 끼를 찾아내고 또 그 꿈을 이뤄주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될 때만 사교육비 문제라든가 학교폭력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고 우리의 미래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금 신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학교와 교사가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시행지침이 빨리 때늦지 않게 전달되도록 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지시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와함께 “새정부 운영의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창의”라며 “그동안 우리는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모델로 우리의 발전을 이뤄왔지만 이제부터는 우리만의 혁신적인 선도형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꽃을 피우는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창조경제의 선순환이 잘 이뤄지게 하려면 투자확대와 연구환경 개선이 계획대로 잘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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