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의원 대정부질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14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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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세종시 신정부청사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세종시 청사의 부실공사, 식당과 주차장의 불편함 정부청사 공무원들의 출ㆍ퇴근문제, 정주여건문제, 행정의 비효율성, 민원인들의 출입과 이용상의 불편함이 많다”고 지적한 뒤 “정부차원의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보완ㆍ보수하고 청사1단계공사의 부실과 미흡함이 2ㆍ3단계공사에 이어지지 않도록 새 정부에 정확하게 인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정치혁신과 관련해서는 “정치혁신ㆍ쇄신에는 여ㆍ야가 따로 없다”며“구체적인 실천노력에 돌입해야 하며, 국회 운영과 시스템을 과감하게 개혁해 끊임없는 정쟁과 구태정치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문제와 관련해서는 “핵 강국인 러시아와 중국, 핵보유가 기정사실화된 북한, 이에 상응하는 동급수단을 강구한다는 일본의 입장을 볼 때, 우리만 북한의 '핵그늘'아래에서 아무런 수단 없이 손 놓고 입으로만 협조와 대응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기존 정책으로는 북한 핵 도발을 제어할 수 없고, 현실적인 대북정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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