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식 세종시장 |
유한식<사진> 세종시장은 14일 읍면동 순방 첫 날, 조치원읍을 찾아 이 같은 언급을 했다.
유 시장은 “오늘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세종시에 응급의료센터 설치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며 “그동안 왜 대안없이 충남대병원 진출을 막느냐 등 갖은 오해를 낳았는데 막을 의도가 전혀 없었다. 시민을 위한 병원을 유치하고 싶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시설이 함께 운영되면, 세종시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긍정적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날 순방에서는 대학병원 문제를 넘어, 세종시특별법과 조치원읍 공동화 우려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국회 계류 중인 세종시특별법의 연내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조치원읍 공동화 해소방안으로는 BRT 경유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생태하천 조성, 번암공단 상습 침수지역 해소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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