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시범적으로 비도심지역과 산간 등 장래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부지 2만2000㎡를 엽연초 경작지로 우선 제공하고, 연협 중앙회는 연초생산안정화기금을 활용해 귀농자 모집, 경작기술 및 시설자금지원을 지원한다.
철도공단은 이번 철도 부지 활용으로 약 22명(1인당 경작면적 1000㎡)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공단은 시범사업 착수와 함께 전국에 경작가능한 철도 유휴부지를 전수 조사해 귀농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국민생활에 도움에 되는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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