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임대차 상담관 호응… 年 예산 5880만원 절감

민원 392건 처리

대전시가 시행하는 부동산 임대차 민원상담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정 운영한 부동산 임대차 무료 상담관을 통해 현재까지 392건을 처리해 연간 약 588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상담관은 총 8명으로 법률상담은 법무사 3명이 담당하고, 일반상담은 공인중개사 5명을 위촉해서 민원을 처리했다.

주요 민원은 주택임대차 관련이 308건(78.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상가관련 48건(12.2%), 부동산중개관련 36건(9.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상담내용은 보증금 반환과 임차권 등기명령이 98건(25.0%)으로 가장 많았고, 양도소득세와 계약성립일ㆍ확정일자 92건(23.5%), 임대차 기간에 대한 문의 79건(20.2%), 임대차계약 관계와 중개수수료 등 36건(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