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 및 관내 유치원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유아교육 운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
이에 따르면 2012년 도내 95% 유치원에서만 운영되던 '돌봄유치원'이 올해는 공립 369개원 598학급, 사립 138개원 763학급 100%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유형별로 오후 10시, 오후 7시, 오후 5시까지 자녀들을 유치원에 맡길 수 있게 돼 맞벌이 부부 등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또 특색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통 교육공동체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키로 했다. 유아의 독서습관 형성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책사랑ㆍ꿈자람ㆍ교원 독서 동아리' 사업도 진행된다.
구미숙 유아담당 장학사는 “이번 계획은 품성과 감성의 창의적 인재, 변화, 열정, 소통의 교육 공동체, 안전과 행복의 희망찬 유치원,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골자로 구성됐다”며 “3월부터 시행되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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